에밀리, 파리에 가다 : 낭만의 도시 파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로 꼽힌다.
파리는 예술, 문학, 역사, 디자인,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입이다.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샹제리제 거리, 노트르담 대성당, 에투앙광장 등 유명한 명소가 많이 있으며, 파리의 카페 문화 역시 유명하다.
파리는 역사적으로 프랑스와 유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도 교육, 문화, 비즈니스, 경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중심지 중 하나이다.
파리 여행 계획 꿀팁! : 자유 여행
파리 여행이 처음이라면 세계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이 도시의 분위기에 압도될 수 있다.
갈 곳도 많고 할 것도 많은 파리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같은 목적지로 몰리게 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알려주는 꿀팁만 명심한다면 누구나 다 가는 진부한 관광코스는 피하면서 3일간의 파리 여행을 스트레스 없이 낭만적으로 즐길 수 있다.
1. 파리에서는 지하철을 타자.
파리 지하철은 교통 혼잡을 피해 시내 곳곳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관광객과 현지인 모두가 유용한 교통수단이다.
파리 중심에 있고 지하철역과 가까운 지역에 있는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여행 하는 3일 동안 편할 것이다.
목적지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일수록 관광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치가 좋은 숙소를 선택하도록 하자.
2. 예산에 맞는 지역을 선택하자.
파리의 모든 지역이 대부분 아름답고 교통이 편리하지만, 일부 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물가가 비쌀 수 있다.
예산이 빠듯하다면 주요 관광지에서 약간 먼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단, 이동 시간을 잘 따져보고 관광지까지의 이동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감수할 만큼 숙박비가 절약되는지를 판단해봐야 한다.
가능하다면 주요 관광지와 명소는 평일(특히 오전 시간대)에 보는 것으로 계획을 짜는 것이 좋다.
이른 아침에는 인파가 훨씬 적으므로 사람에 치이지 않고 느긋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파리 여행 계획 꿀팁! : 로맨스 투어 여행
파리가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낭만의 도시 중 하나로 불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수 세기의 역사를 품은 명소, 거부할 수 없는 특유의 매력, 맛있는 음식과 와인이 있는 이 도시를 여행하다 보면 저절로 로맨틱한 감성이 흘러넘치게 된다.
하지만, 로맨틱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이 도시를 찾았다가도 수많은 관광 명소에 압도되어 중요한 사실을 잊을 수 있다.
그러나 다시 한번 새겨보자. 목적은 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로맨틱 하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다음에 소개하는 3일간의 꿀팁 일정을 참고한다면 파리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소를 누비며 파리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1.1일차(오전)아침
복잡한 파리에서 조금 이른 아침을 맞이하자.
6시 30분경에 일어나서 지하철을 타기 전에 이른 아침식사를 한 다음 아침 8시에 문을 여는 노트르담 대성당(Notre Dame Cathedral)으로 향하자.
인파가 몰려들기 전 새벽시간이 이 유명한 고딕 성당의 모습과 소리를 온전히 즐길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노트르담 대성당 종탑에 올라가려면(EUR 10(한화 약 13,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올라갈 수 있으므로 강력 추천) 한참 줄을 서야 할 수 있으므로 성당이 문을 열자마자 바로 종탑으로 이동하거나 줄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는 투어를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성당 관광이 끝난 뒤에는 건물 주변을 감싸고 있는 정원으로 가서 아름다운 센강과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을 감상해보자.
노트르담에서 나오는 길에는 걷거나 지하철을 타고 생제르맹데프레(Saint-Germain-Des-Prés)로 가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트랜디한 이 거리의 분위기에 빠져보자. 단, 노트르담은 소매치기가 유명한 지역으로 새벽부터 즐겼던 로맨틱한 무드를 깨고 싶지 않으면 조금의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2. 1일차(오후)
점심식사를 마쳤다면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으로 가서 1850년대에서 1914년에 이르는 프랑스 미술(아닌 것도 있음)의 정수를 느껴보자.
르누아르, 마네, 반 고흐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내가 알고 있는 유명한 작품이 얼마나 많은지에 우선 놀라고, 그 작품이 실제로 보면 얼마나 아름다운지에 또 놀라게 된다.
1-3. 1일차(저녁)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한 후에는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으로 가서 웅장한 이집트 오벨리스크를 감상하자.
콩코르드 광장 관광 후에는 앙젤리나 파리(Angelina Paris)로 걸어가서 아름다운 장식과 벨에포크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이 찻집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핫초콜릿과 페이스트리를 맛보자.
저녁식사 장소는 숙소 위치에 따라 호텔에서 가까운 레스토랑으로 선택할 수도 있지만 고급 레스토랑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유명 레스토랑 라세이르(Lasserre)에 도전해보자.
가격대가 매우 높지만. 프랑스 최고의 고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알다싶이 이곳은 사랑의 도시 파리이기도 하지만, 맛의 도시 이기도 하다. 한번쯤 음식에 투자하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라세이르는 콩코르드 광장 근처에 있다. 저녁식사를 마쳤다면 호텔에 돌아가서 유럽의 와인을 한잔 즐기며 휴식을 취하자.
르 페라 호텔(Le Pera Hotel)에 머무르며 생 샤펠을 방문해보는것도 좋다.
2. 2일차(오전)
미안하지만 당신이 평소 아침잠이 많다고 하더라도 이곳 파리에서의 2일차도 이른 아침부터 시작하는것을 추천한다.
관광 명소에 가려면 가능한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
지하철을 타기 전에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으로 향하자. 루브르 박물관은 아침 9시에 연다.
금방 관람객들로 가득 차므로 사람이 없을 때 최대한 열심히 둘러보자. 박물관 관람은 최소 몇 시간이 걸리므로 시간 분배를 잘 하도록 하자. 박물관 규모가 워낙 커서 혼자 관람하기가 힘들 수 있으므로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는 것도 좋다.
2-2. 2일차(오후)
루브르 박물관에서 문화의 향기에 취한 후에는 카르티에 라탱으로 향하자.
걸어서 간다면 반드시 파리에서 가장 로맨틱한 다리 중 하나로 유명한 퐁 데 자르(Pont des Arts) 위를 걸어보자. 카르티에 라탱에 도착하면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 번화한 지역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 있는 많은 상점을 둘러보면서 특히 유명한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Shakespeare and Company Bookstore)은 빼놓지 말고 드르는 것이 좋다.
2-3. 2일차(저녁)
카르티에 라탱에서 배를 채웠다면 샹젤리제 거리(Champs-Elysees Avenue)로 넘어가서 에투알 개선문(Arc de Triomphe)의 밤 경치를 감상한 다음 쉐 가브리엘(Chez Gabrielle)에서 이 지역의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호텔 나폴레옹(Hotel Napoleon)에 머무르며 샹젤리제 거리를 거닐며 여유롭게 보내는것도 추천한다.
3. 3일차(오전)
파리 로맨스 투어 3일차는 마지막으로 남겨둔 유명 명소를 둘러보는 날이다.
일찍 일어나 몽마르뜨(Montmartre)로 가서 계단이나 케이블카를 통해 언덕 꼭대기인 “라뷔트(la Butte)”에 올라보자.
몽마르뜨 사크레쾨르 대성당(Sacre-Coeur)에서 잠에서 깨어나는 파리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연인과 달콤한 키스를 나눠보는 것도 좋다.
물론 이곳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환상적인 풍경을 보며 사색에 빠지는 일도 충분히 로맨틱할 것이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 처럼 말이다.
다음 목적지로 발걸음을 옮기기 전에 몽마르뜨에 있는 멋진 비스트로 중 한 곳을 골라 점심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3-2. 3일차(오후)
몽마르뜨에서 나와서 지하철을 타고 갤러리 비비엔(Galerie Vivienne)으로 가서 신고전주의 양식의 아름다운 옥외 아케이드를 감상하자.
이곳에 있는 바 또는 카페에서 간단한 식사나 커피 한잔을 하면서 로맨틱한 분위기에 젖어보자. 유럽의 저렴한 커피와 크로와상을 음미하며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추천한다.
3-3. 3일차(저녁)
다시 지하철을 타고 마르스 광장 분수(Bassins du Champ de Mars)와 에펠탑(Eiffel Tower)으로 향하자.
파리의 상징인 이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해가 저물면 에펠탑으로 향하자.
에펠탑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반짝이는 파리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연인과 로맨틱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혹은 에펠탑 아래의 잔디밧에서 간단히 먹을것을 싸와서 연인과 함께 저물어가는 노을을 안주삼아 와인을 한잔 하는것도 좋은 선택이다.
파리의 야경 감상을 마친 후에는 에펠탑 안에 있는 58 투어 에펠(58 Tour Eiffel) 레스토랑에서 경치를 감상하면서 저녁식사를 즐겨보자.
하지만 주위의 모든 식당들은 대부분 인기가 많으므로 되도록 미리 예약을 할 것을 권장한다.
프랑스 에펠 호텔(France Eiffel Hotel)에 머무르며 자유의 여신상 레플리카를 찾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리에서 머물기 좋은 지역 BEST 3
1.11구
당신은 미식가인가?
기왕이면 밤문화도 즐기고 싶은가?
파리에 온 김에 쇼핑을 좀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트랜디한 바와 맛집이 밀집한 11구를 추천한다. 11구에는 오페라 바스티유(Opéra Bastille) 극장도 있으니 기회가 있다면 꼭 오페라 공연도 감상하도록 하자.
2. 카르티에 라탱(Latin Quarter – 라틴 구)
파리 5구에 있는 카르티에 라탱은 프랑스 현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그야 말로 찐 파리다.
맛있고 저렴한 식당, 훌륭한 서점, 프랑스 혁명의 위인들이 잠들어 있는 팡테옹(Pantheon) 등 아름다운 명소가 가득한 카르티에 라탱은 실패할 염려가 없는 최고의 숙소 위치다. 가성비 좋게 여행을 하고 싶은 여행객 들에게 추천하는 장소이다.
3. 마레 지구(Le Marais – 르 마헤)
패션의 중심 파리에서 가장 트렌디 한 곳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들러보자.
트랜드와 패션의 중심지 마레 지구는 파리의 주요 관광 명소와 가깝지만 다른 지역보다는 약간 물가가 비쌀 수 있다.
하지만 이 지역만의 독특한 매력, 훌륭한 음식, 개성 넘치는 현지인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몇 유로 더 쓰는 것은 아깝지 않을 것이다.
호텔 뒤 트라이앵글 디’오르(Hotel du Triangle d’Or)에 머무르며 몽마르뜨를 방문해보자.
당신은 미식가인가?
기왕이면 밤문화도 즐기고 싶은가?
파리에 온 김에 쇼핑을 좀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트랜디한 바와 맛집이 밀집한 11구를 추천한다. 11구에는 오페라 바스티유(Opéra Bastille) 극장도 있으니 기회가 있다면 꼭 오페라 공연도 감상하도록 하자.
파리여행 시 편리한 교통 수단
파리에서는 지하철(메트로)을 타는 것이 단연 최고의 이동 방법이지만 만약에라도 서울의 지하철을 이용해 본적이 없거나 지하철을 타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처음 타는 파리 지하철이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몇 번만 타보면 파리에서 지하철이 얼마나 편리한 교통수단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3일간의 파리 여행 중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기대할 수 있는 점과 준비 방법에 대한 몇 가지 꿀팁을 소개한다.
1. 환승 경로를 미리 계획하고 내려야 할 역에 유의하자!
미리 환승 지도를 확인하여 어느 역에서 출발해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숙지하자.
지하철은 물론 버스를 탈 때도 경로를 미리 계획해두는 것이 좋다. 파리는 유명 관광지로 세계 각국에서 여러 관광객들이 모이는 만큼 지하철의 모든 역은 알아보기 쉽게 표시가 되어 있다(파리의 버스 노선도 마찬가지로 비교적 알기 쉽게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다른 곳에 내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2.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티켓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지하철과 버스를 탈 때는 반드시 유효한 티켓을 소지하도록 하자. 유효한 티켓을 소지하지 않고 승차했다가 걸리면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다.
파리 무제한 교통이용권(Paris Visite Travel Pass)이 내게 적합한지 잘 판단해 보는 것이 좋다.
무제한 교통이용권이 있으면 지하철, 버스, RER(지역별 급행열차)을 정해진 기간 내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환승을 자주 할 계획이라면 무제한 교통이용권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교통비를 약간 절약할 수 있고 파리 여행 중에 여러 번 티켓을 사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주기 때문이다.
3. 이동할 때는 약간의 여유 시간을 두자.
지하철이나 파리의 다른 대중교통수단을 처음 이용한다면 여유 시간을 두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투어를 예약했거나 해서 특정 목적지에 정해진 시간까지 가야 한다면 일찍 출발하자.
늦게 도착해서 시간 약속을 어기는 것보다는 일찍 도착하는 것이 항상 낫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로맨틱한 파리를 완성하기 위한 1%
소지품을 잘 챙기고 귀중품을 소지하는 것은 위험하다.
앞에서도 말햇지만 이 로맨틱한 도시에서 파리의 소매치기들은 아마 당신보다 부지런해 3일간의 파리 여행을 한순간에 악몽으로 바꿔 놓을 수도 있다.
필요한 것만 챙기고 나머지 짐은 호텔에(가능하면 금고 안에) 두고 나오도록 하자.
물론, 호텔에서도 금고안에 두는 것을 추천한다. 유럽의 대표 관광지에는 대부분 비교적 소득이 낮은 동유럽 민족이 호텔 청소부로 일을 한다.
그 탓에 금고에 두지 않은 돈이 없어질 수 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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